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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! 저는 세살배기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에요~ 아이의 건강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신경을 쓰게 되는데, 최근에 우리 아이가 다니는 보육시설에서 수족구병 주의 안내문을 보내왔어요. 그때는 수족구병에 대해 잘 몰랐던 터라 열심히 공부를 해보게 되었답니다.
수족구병에 대해 알아보면서 우리 아이를 어떻게 지켜낼 수 있을지 배우게 되어 너무 기뻤어요! 소중한 정보를 여러분과도 나누고 싶은데요, 특히 우리 아이들이 많이 가는 유치원, 어린이집, 키즈카페에서는 더욱 조심해야 해요. 작년보다 수족구병 환자가 10배나 늘었다고 하니 함께 예방해봐요~
먼저 수족구병이 뭔지 궁금하시죠? 아이의 입 안에 작은 상처가 생기고, 손발에 물집 같은 것이 나타나는 병이에요. 요즘은 증상이 다양해서 다른 병과 구분하기가 쉽지 않아요. 특히 수두와 비슷해 보여서 헷갈리기 쉽답니다. 여름과 가을에 특히 많이 발생하니 이 시기에는 더욱 신경 써주세요!
수족구병은 콕사키 바이러스나 엔테로 바이러스 때문에 생겨요. 우리 아이들은 면역력이 아직 약하다보니, 유치원이나 어린이집, 키즈카페처럼 여러 친구들이 함께 지내는 곳에서 쉽게 전염될 수 있어요. 요즘은 맞벌이 가정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아이를 보육시설에 보내야 하는 상황이니, 더욱 조심해야겠죠?
유치원뿐만 아니라 워터파크 같은 물놀이 시설에서도 전염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! 혹시 수족구병에 걸리면 구토, 피로감, 열, 물집, 설사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. 이런 증상들이 여러 개 함께 나타나고 아이가 밥도 잘 못 먹는다면, 꼭 병원에 데려가 주세요.
보통 일주일 정도 지나면 좋아질 수 있지만, 우리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하고 잘 먹지도 못할 수 있어서 꼼꼼히 관찰하면서 필요하다면 입원도 고려해야 해요. 그리고 입 안에 난 물집을 보고 단순한 구내염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신데, 두 병은 서로 다르답니다!
수족구병은 입뿐만 아니라 손발에도 물집이 나고, 입 안에서는 주로 혀 옆에 나타나요. 반면 구내염은 주로 잇몸이나 입술에 생긴답니다. 둘 다 열이 날 수 있지만, 수족구병은 꽤 높은 열이 나는 반면, 구내염은 가끔 살짝 열이 나는 정도예요. 이런 차이점을 알고 계시면 구분하기 훨씬 쉬울 거예요!
마지막으로 예방법을 알려드릴게요~ 수영장이나 문화센터, 키즈카페는 가능한 피하는 게 좋지만, 어쩔 수 없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가야 한다면 개인위생을 정말 꼼꼼히 챙겨주세요. 선생님들도 기저귀를 갈고 난 뒤에는 꼭꼭 손을 씻어주시면 좋겠어요. 저도 이런 걸 알게 된 후로는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면 더욱 꼼꼼하게 위생관리를 하고 있답니다. 여러분도 이 내용 잘 기억해주세요~♥